├ 문화생활

체인질링

BBomani 2009. 2. 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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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영화화 했다는 얘기는 항상 끌린다
"안젤리나 졸리의 열연!" 이런 것보다는 그 이야기에 끌렸다
공권력에 밀려 나약한 여자들이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를 알 수 있는 영화였다
그리고 또한 '... 어머니는 강하다'가 절실하게 느껴졌다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그녀의 아들
몇달 후 아들을 찾았다는 경찰들의 말에 기차역으로 아들을 맞으러 가지만!!!
그 곳에는 그녀의 아들이 아닌 다른 아이가 서 있었다
하지만 경찰들의 설득과 혹시모를 마음에 아이를 데려오지만...
어머니의 직감 그대로 그녀의 아들이 아니었다
하지만 경찰들은 그녀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강압으로 밀고 나갔다
협박도 받고 정신병자 소리도 듣다 정신병원 수감까지...
그럼에도 아들을 포기하지 않는 어머니의 대단함이랄까???
결국 경찰의 실수가 인정되고 그녀의 아들은.......

역시 현실과 영화는 틀린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보면 해피앤딩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적인 면으로는 그렇지 않다
그래도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희망"을 품으며 살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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