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여나 뚜벅이 여행자라면 추천하는 핫플버스투어
혼자 여행올 때면 바다만 봐도 좋았거든요
엄마가 함께 왔으니 제주도 핫플레이스도 가야겠더라구요
뚜벅이로 가자니 이동시간이 문제라 고민이 됐죠
해외에서는 많이 이용했던 버스투어를 찾아봤어요
제주도에도 역시나 하루 투어로 핵심포인트를 가는 투어가 있더라구요
동부/서부/남부/우도 등 코스가 다양했지만 전 서부투어를 선택했어요
이날 다녀온 서부여행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께요
투어 전날 오후 6시 정도에 안내문자가 오더라구요
담당 가이드님 번호와 차량번호를 알려주네요
왜 이런 문자가 오는지는 당일 픽업기다리면 알게돼요
다양한 투어가 있다고 미리 말씀드렸잖아요
그 투어들 미팅장소는 모두 동일하거든요
그래서 차량이 엄청 많이 와요 ^^*
차량번호를 보고 나의 투어차량을 확인하면 되는거예요
차량에 타면서 1인당 1병씩 물을 갖고 자리에 앉아야하고요
3군데 픽업장소를 모두 거쳐 전원 탑승이 끝나면요
오메기떡을 1인당 2개씩 나눠주시네요
도두봉은 10분내로 올라갈 수 있어요
엄마는 운동부족인지 너무 헉헉하네요 ^^
사진 포인트가 있어서 힘들지만 올라가야해요
키세스 포토존을 다른 포스팅에서 봤었는데 그게 바로 여기인줄은 몰랐네요
가이드님께서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주시더라구요
도두봉에서 반대로 내려오면 무지개 해안도로예요
여기도 SNS 사진 핫플인거 아시죠?
날씨가 흐릿하고 바람이 많이 불었거든요
해안산책기로 파도가 밀려들어와서 재빠르게 잘 피해서 다녀야해요
카페거리도 있어서 날이 좋은 날 방문해서 바다보며 멍때리기 참 좋은 곳이라 생각됐어요
비양도가 보이는 협재해변이예요
점심시간이라서 근처 식당을 열심히 찾아봤는데요
밥때문에 해변을 못즐기면 아쉬울거 같아 길가에 보이던 갈치조림만 보고 그냥 들어갔어요
기대가 없어서인지 맛있었어요 ^^
살짝 간이 간간했지만!! 식당은 그런거잖아요~
제주하면 녹차가 넘 잘 어울리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엄마도 아이스크림은 녹차만 먹는다니 마침 잘됐죠~
아이스크림 하나씩 시켜서 쉬는데 사람 참 많더라구요
굳이 시간내서 올 정도는 아니다 싶었던 저의 마음이었어요
카멜리아힐에 도착하기 전에 음료할인쿠폰을 주는데요
음료는 필수는 아니예요~
입장권은 포함이라서 가이드님께서 입구에서 티켓을 나눠주시거든요
원래는 방문인증을 해야하는데 우린 명단을 전부 전달하기에 그냥 티켓만 내고 입장하면 되는거예요
계절별로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같은 곳이라 보면 될거 같아요
지금은 가을이라서 핑크뮬리와 억새가 가득하더라구요
겨울에 빨간 동백꽃이 필 때가 가장 예쁠거 같아요
서부감성투어만의 특전이라네요
햇살이 강하지 않아서 그날 하진 않았지만요
저녁의 마무리 팩으로 아주 딱이겠어요 ㅎㅎㅎ
카멜리아힐에서 찐으로 판매하는 제품으로 핫플투어에서 직접 구매해서 주신거라니 감사해요!!!
어느덧 마지막 코스 새별오름이예요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왼쪽은 너무 가팔라서 깔딱고개니깐요!!!
엄마가 올라갈까말까 고민하다고 같이 올랐는데 좋더라구요
알차게 하루 투어하기 딱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