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귤로 만드는 청귤청과 청귤주, 덤으로 한라봉 청귤청까지
블로그를 매일 쓰다가 2일에 한번씩은 하자고 하는데 이게 왜 쉽지가 않은걸까요???
다시 마음잡고 해볼께요 ^^
오늘은 청귤청 만든 이야기를 해볼께요
양을 가늠을 못했는데 7kg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처음에 박스를 열고는 이걸 어떻게 하지??
걱정이 가득이라서 쳐다만 보고 있었어요
봉지가 따로 있길래 뭔가 했더니 한라봉 청귤이더라구요
신선하고 크기도 다양했어요
작은건 많지 않으니 걱정하지마세요~
새콤한걸 좋아해서 일단 생으로 먹어봤어요
사람들은 너무 시다는데 전...맛있더라구요
레몬도 맛있어서 생으로 먹는 사람이니 감안해주세요
마음을 다잡고 세척부터 시작했어요
베이킹소다를 넣고 15분정도 담가놨고요
이후에 식초 추가해서 5분정도 더 넣어놨어요
집에 채소를 닦는 전용수세미가 있거든요
수세미로 겉면을 박박 닦아줬어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깨끗하게~
잠깐 물을 빼주느라고 방치를 했고요
이대로는 말릴 수 없다 싶어서 마무리는 행주로 물기를 닦아줬어요
물을 깨끗이 제거한 후 얇게 썰어주세요
위아래 꼬다리는 넣으면 쓰대서 따로 모았구요
꼬다리는 청을 담글 때 즙을 짤거니 아까워말아요
청귤주를 담근다는 후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도전하기로 했어요
청귤과 담금주 1:1로 넣어주세요
일반 과실주는 1년 묵히는데 이건 3개월이 적당하대요
12월만 기다리는 중예요
집에 묵혀둔 꿀이 있어서 그걸로 했어요
1:1 비율로 섞으면 됩니다
마지막 한통은 꿀이 떨어져서 설탕을 사다가 했죠
둘의 맛의 차이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완료하고 나니 밤이 되버렸더라구요
허리 꺽어지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그래도 보람차더라구요~ 맛있어져라!!!
어제 청귤청은 마셨는데 맛있기는 한데요...
꿀이 바닥에 가라앉아서 섞이지 않은 느낌였어요
어제 휘저어놨는데 다시 오늘 마셔봐야겠어요
구매링크
▼▼▼▼
"일부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