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국내

[신랑과함께] 당일치기 부여여행 1

BBomani 2015. 12. 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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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신랑이 평일에 휴가를 낼 수 있어서 간만에 여행가기로 했다!!!

부여 1박 2일도 가능하지만 주말에 일이 있는 신랑을 위해서 금욜에 쉬게 해주려 당일치기로 결정했다

비싸더래도 집에서 가깝고 빠른 KTX 열차를 이용해서 논산역으로 고고씽~~~

논산에서 부여가는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 기차역이 있음 좋을텐데.. ^^*

일반 시내버스도 있는데 정거장이 38개고... 그럼 1시간은 넘게 걸릴거 같아서

30분에 한대정도씩 있는 시외버스로... 2500원에 소요시간은 약 30분정도고 편안한 좌석~^^

논산에서 부여갈때는 우등버스~~ 와!!! 좋다~~~~^^

분명 날씨 좋다고 했는데 이게뭐야!!! 분무기로 뿌리듯 내리는 비....

출발부터 핸펀 고장나고... 비도오고... 기분이 꿀꿀해서 우선 커피한잔하며 머리를 식히기로 했다

처음 계획은 무령사였는데 고장난 휴대폰 상태확인하느라 시간이 늦어져서 ㅜㅜ

무령사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부소산성으로~~ 

비가 흩뿌려서 우산을 쓰기는 애매해서 그냥 모자쓰고 부소산성부터 시작!!

 

연리지.... 두개의 가지가 하나로 연결되어... 진한 사랑으로 표현되는 나무

여보야랑 나랑 영원히 잘지내고 이제 그만 아가 좀 달라며... 나무에게 빌었다 ㅋㅋㅋ

부소산성에서 가장 유명한건 낙화암일거라 생각된다

백제의 멸망전 삼천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낙화암....

 

정자에 올라서 전경을 쫙~ 바라보고 싶었는데...

이날 아줌마 아저씨들의 모임이 있는지 저 정자를 싹다 차지하고는 술판을 벌이셨다

큰소리 내면서 술을 따르며 마시며... 이건 좀 아니더라구... 그러지 맙시다!!!

 이날 코스 중 가장 최고난이도 고란정 약수터 가는길 ^^

아직은 발목상태가 정상이 아니라서 계단을 내려가는게 가장 큰 일이다...

낙화암에서 고란정 가는 길은 모두 계단이라서 너무 힘들었어.. ㅜㅜ

한잔 먹을때마다 3년씩 젊어진다는 약수는 꼭 먹어야겠어서 ㅋㅋㅋ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됐지만 돌틈사이에서 나오는 약수를 기다란 바가지로 퍼서 한모금~

엄청 시원하고 맛나다는 아니지만... 건강에 좋다니깐 한바가지씩 ^^

돌아올때는 다시 그 계단을 갈 수 없는 관계로 배로 이동하기로 했다!!! ^^

고란정 옆에 유람선 승차장이 있어서 다들 배를 이용해서 돌아오는거 같더군~ (편도 4000원)

구드래 선착장에 내려서 점심먹기위해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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