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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당첨으로 연극을 관람하게 됐다
화요일.... 주말도 아니고 화요일....!!!
화성에서 대학로라... 대학로에서 부천이라... 힘겹다
그래도 결혼이라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서인지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로함을 한번 이겨보자하며 연극관람을 결심했다. 초대권인 것도 있고... ^^;;
연극의 내용을 정리하다보면 너무 장황해질거 같아서 그냥 느낌만 적을란다!!! ㅎㅎ
항상 결혼이라는건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적기가 언제일런지는 확실히 알길이 없었다!
누군가를 만나 결혼해야지 해도...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은거니까~
이 연극에서 동거하는 연인 중 여자는 결혼을 원하고 남자는 고민을 한다
남자의 고민은... 지금처럼 평생 행복하고 서로 사랑하게 될지 모른다는 거였다
지금 이 순간은 너무 좋고... 그녀를 너무 사랑하지만 평생 이어질지 모르겠다는거지
사실 사람이 살면서 영원하다는게 뭐 있겠나 싶다
나도 결혼을 해야지 하지만... 저 남자처럼 고민을 한다면 끝도 없을거라 생각된다
평생 한결같을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서로 양보하며 맞춰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거라 생각한다
함께 있으면 편하고...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사람!!!
거기다가 우리 부모님께 잘하는 사람이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지 않겠나 싶네 ^^
나.... 그런 사람 찾은거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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